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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악재 ‘수익형 부동산’…겹호재 있는 지역 훈풍
부동산| 2014-03-22 10:48

오피스텔 및 도시형 생활주택에 이어 올해에는 분양형 호텔의 공급량이 급증하면서 3~4년간 인기를 끌었던 수익형 부동산이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 여기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정부의 월세소득 과세 강화책으로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냉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투자수익을 노린 자산가들은 물론 은퇴자들의 생활수단으로 수익형부동산이 인기를 끌면서 부동산경기 회복세가 나타났으나 강력한 세금추징 방침에 투자수요가 위축되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시장을 정상화시켜 내수 등 실물경기에 활력을 주려는 정부의 정책방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하지만 확실한 개발 재료가 있는 일명 겹호재 지역은 이러한 분위기와는 무관한 분위기다.

대표적인 지역을 꼽으라면 서울 송파 위례신도시, 문정지구, 마곡지구 등이 인천 송도국제도시, 경기 평택시, 하남시 있다.

 


풍부한 개발호재는 고용을 창출하고 인구를 유입시켜 소비를 유발하며, 임대수요를 풍부하게 한다. 임대수요가 풍부하다는 것은 곧 임대료 상승으로 이어져 수익률 상승으로 이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세금 등 각종 부대비용을 감안하더라도 적정 수익률이 가능하기 때문에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이런 지역 수익형 부동산은 꾸준한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의 선택기준에 개발호재는 해당 상품의 미래가치와 직결되는 만큼 입지 및 분양가 못지않게 중요한 요소로 작용을 하고 있어 확실한 호재가 있는 지역은 후광효과 및 상권 활성화로 꾸준한 임차인 확보가 용이해 공급과잉 우려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만하다는 것이다.

장경철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각종 호재가 넘치는 지역일지라도 소위 말하는 우량 상품은 20%에 불과하다."며 "해당 상품 자체의 경쟁력인 주차시설, 커뮤니티 등 부대시설 부분과 운영업체의 운영 경험 및 노하우 체계를 갖추고 있는지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부동산 정보회사인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에 따르면 겹호재 지역에서 분양(예정)중인 수익형 부동산으로 경기 하남 풍산동 하남수산물복합단지, 서울 강남 역삼동 신논현 마에스트로, 서울 서초 우면동 서초타워, 송파 위례신도시 송파 와이즈 더샵, 송파 문정지구 문정 법조프라자, 서울 구로 구로동 대림역 포스큐 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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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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