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민주당 박원순 지원사격…대통령이 파기한 약속 박 시장은 지켰다
뉴스종합| 2014-03-24 10:36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민주당이 박근혜 대통령이 못 지킨 약속을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현했다며 박 시장을 치켜세웠다.

민주당 장병완 정책연구위원회 의장은 24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 지방정부 우수사례 3번째로 ‘환자 안심병원’을 꼽았다.

장 의장은 “박근혜 대통령은 4대 중증 질환 보장에 간병도 포함시키겠다고 해놓고서 이를 깼다”며 “하지만 박원순 시장은보호자 필요없는 환자 안심병원을 안착시켰다”고 밝혔다.

장 의장은 “간병인 고용하는 데만 월 200만원이 들어갈 정도로 간병 부담 심각하다. 연간 사회적 비용도 2조원에 달할 정도”라며 이에 “박 시장은 서울의료원 380여개 병상, 6만6000여명 환자에게 24시간 무료 간병 서비스를 지원해 60억여원의 간병비 부담 덜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힘입어 서울의료원 월평균 진료인원은 2012년 4만4000여명에서 지난해 4만8000여명으로 9% 가량 증가했다. 월평균진료수익도 2012년 53억1500만원에서 지난해 61억7100만원으로 16% 상승했다.

나아가 서울의료원은 신규 인력 165명 채용으로 공공ㆍ사회서비스 분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고 장 의장은 덧붙였다.

장 의장은 이 같은 효과를 달성한 서울의료원의 환자 안심병원 서비스를 이번 지방선거에서 전국 지자체 확대 공통 공약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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