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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우정청, 우체국 없는 대학교 대상 이동우체국 운영
뉴스종합| 2014-03-24 16:32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지방우정청은 우체국이 없는 대학교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키 위해 이동우체국(Moving Post)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경북우정청은 이동우체국이 우체국 창구와 동일하게 우편(편지, 택배, EMS)서비스는 물론 현금인출기 이용과 현금 입·출금, 통장개설, 공과금 수납, 해외송금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대형차량을 활용해 운영되는 이동우체국은 24∼25일 2일간 대구한의대에 설치된다. 다음달 26∼27일 기간 중에는 대구 성서 계명대학교에도 설치된다. 이동우체국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특히 대학교 재학증명서를 제출하면 타행이체, 현금인출기 이용, 경조금배달, 해외송금 등에 대해 우체국 금융수수료를 전면 면제받을 수 있다.

우체국 스마트금융에 가입해 이용할 경우 1000명을 추첨해 스마트패드, 우체국쇼핑상품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신학기 우체국 스마트금융 고객이벤트’도 이용할 수 있다. 


경북우정청은 고객을 찾아가는 대구·경북지역 이동우체국이 지난 2010년 10월 전국평생학습축제 행사지에서 시작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2013년도까지 모두 9곳의 행사지와 대학교에서 운영돼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경북우정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해·재난지역, 지역축제 행사장, 대학교 등 우편·금융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으로 찾아가는 이동우체국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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