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베트남 정부대표단, 농협은행 방문
뉴스종합| 2014-03-26 10:37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금융감독원 초청으로 한국 방문 중인 베트남 정부의 금융감독당국 관계자들은 지난 25일 농협은행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행사에는 베트남 총리실, 재무부, 중앙은행, 증권위원회, 금융감독위원회 고위급 간부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농협은행은 한국 농협에 대한 소개와 농업박물관을 견학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세계 주요 쌀 수출국가이며 농촌지역에 많은 인구를 가진 나라인 만큼 베트남 관계자들은 농업ㆍ농촌 발전을 위한 농협의 사업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고 26일 밝혔다.

이정모 농협은행 부행장은 25일 “베트남에서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현지 유관기관과의 업무협력을 통하여 한-베 양 국가의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작년 3월에 베트남 하노이사무소를 열어 다문화가정 모국 방문행사 지원, 현지기관과의 업무제휴 등 베트남에서 다양한 사업활동을 해오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금감원의 베트남 금융감독당국 초청행사의 일환으로 베트남 인사들은 오는 28일까지 한국의 정부기관, 금융감독기관 및 금융기관을 순방할 예정이다.

gil@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