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지자체 기증 6번째 ‘LG어린이집’, 서울 금천구에 개원
뉴스종합| 2014-03-26 15:09
워킹맘 육아 부담 덜어 경력단절 예방ㆍ저출산 문제 해결 기여 목적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LG복지재단은 26일 서울 금천구에 지방자치단체에 건립ㆍ기증하는 여섯 번째 어린이집인 ‘구립 새롬어린이집<사진>’을 개원했다고 이날 밝혔다. 워킹맘의 육아 부담을 덜어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된 여성의 경력 단절 예방과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한 LG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이번에 개원한 어린이집은 LG가 15억원, 금천구가 5억원 등 총 2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3월 착공을 시작했다. 연면적 987.83㎡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어린이 100여명을 보육할 수 있다. 특히 바닥재와 벽지 등에 친환경 인증을 받은 건축자재를 사용,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고 이중 창호를 사용해 열 손실을 최소화하는 등 친환경 어린이집으로 건립됐다. 


LG복지재단은 연간 15억원 이상을 지원, 해마다 지자체 한 곳에 어린이집을 건립해 기증하고 있다. ‘구립 새롬어린이집’은 LG가 서울 지역에 처음 지은 어린이집이다.

LG는 이번에 문을 연 금천구를 포함, 현재까지 구미, 여수, 오산, 파주, 청주 등 지자체 6곳에 친환경 어린이집을 건립ㆍ기증해 왔다. 현재 이들 어린이집에서 어린이 800여명이 보육을 받고 있다.


이날 개원식에는 정윤석 LG복지재단 전무, 차성수 금천구청장 등 LG와 금천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 전무는 “여성들이 육아부담에서 벗어나 일자리를 갖고 경제활동에 적극 참여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우리 사회의 저출산 문제 해결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어린이집 건립 취지를 설명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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