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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아깝다 오프사이드”
엔터테인먼트| 2014-03-27 07:19
[헤럴드생생뉴스] 레버쿠젠의 손흥민이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의 3-1 승리에 주역이 됐다.

레버쿠젠은 27일 아우크스부르크의 홈구장 SGL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와 경기에서 후반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사진=OSEN

1무 8패로 부진하던 레버쿠젠은 10경기 만에 1승을 보탰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11분 역습 순간 중앙 돌파를 펼쳤고 이어 오른쪽에 있던 곤살로 카스트로에 볼을 연결했다. 카스트도는 지체없이 재차 반대편으로 패스했고 키슬링이 가볍게 차 넣으며 득점, 레버쿠젠이 1-0으로 앞섰다.

홈에서 선제골을 허용한 아우크스부르크는 맹렬하게 반격하며 레버쿠젠을 위협했다.

추가골을 노린 레버쿠젠은 전반 44분 손흥민이 왼쪽 측면을 돌파하다 중앙에서 키슬링의 패스를 이어받아 슈팅한 공이 아우크스부르크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그러나 심판은 오프사이드 판정을 내려졌고 골은 무효가 됐다. 아쉬운 순간이었다.

후반서 완전히 경기 주도권을 빼앗은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13분 만회골을 터뜨렸다. 오른쪽서 올라온 크로스를 토비아스 베르너가 헤딩 슈팅으로 득점, 1-1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팀의 치열한 경기는 손흥민의 골로 마무리 됐다. 손흥민은 후반 35분 골키퍼와 1대 1로 맞선 상황서 호쾌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 팀의 2-1 역전을 이끌었다.

다시 승기를 잡은 레버쿠젠은 3분 뒤 엠레 칸이 쐐기골 을 넣으며 3-1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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