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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미얀마 주택건설개발은행과 부동산 금융 협력 강화
뉴스종합| 2014-03-27 13:54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KB국민은행이 미얀마 주택건설개발은행과 부동산 금융과 관련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 27일 서울 여의도 본점 12층에서 미얀마 주택건설개발은행(CHDB)관계자들을 초청해 양국의 주택금융제도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기로 했다.

또 앞으로 양 은행 간 부동산 금융과 관련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공동 사업 기회 또한모색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건호 국민은행장(사진 오른쪽)을 포함해 윈조(Win Zaw) 미얀마 주택건설개발은행(CHDB)장 등이 참석했다.

CHDB는 국민 주거 환경 향상을 위해 지난 2013년 설립된 주택건설 부문 특화 은행으로, 지난 1월 1호 지점을 개점하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CHDB는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국민은행의 주택금융 부문 경험을 전수받고,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향후 미얀마 주거환경 개선 사업 추진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2월 미얀마 양곤에 현지사무소를 개소하고, 미얀마 현지 사업기회를 모색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공헌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10월 미얀마 경제발전을 이끌어 나갈 인력 육성을 위해 ‘양곤 KB한국어학당’을 설립해, 무료 한국어 수업을 하고 있다. 최근 배출된 100여 명의 수료생 중 일부는 미얀마 진출 한국 기업에 고용되는 등 어학당이 미얀마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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