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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제자 성추행 의혹 음대 교수 징계위 회부
뉴스종합| 2014-03-31 11:05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서울대학교는 최근 제자 성추행 의혹 등으로 논란을 빚은 음악대학 성악과 A(49) 교수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서울대는 A 교수에 대해 제기된 성희롱 문제에 관해 ‘인권센터’에서 조사했고 개인 교습에 관해서는 ‘교수윤리위원회’에서 조사한 바 있다.

서울대 관계자는 “각 조사의 결과에 따라 A 교수의 행동이 대학교원으로서의 품위유지 등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해 중징계 요청이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는 A 교수에 대해 직위해제 조치를 해 해당 교수의 강의활동 등 직무를 중지할 예정이다. 또 재발방지를 위해 향후 교육윤리 문제 등을 ‘성악교육정상화 특별위원회’ 의제에 포함해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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