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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협회, ‘국가표준 거버넌스 선진화’ 정책연구 공모
뉴스종합| 2014-04-01 09:28
한국표준협회(회장 김창룡)는 시의성 있는 표준정책 발굴을 위해 ‘국가표준 거버넌스 선진화 정책연구’를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최종 선정된 연구논문은 학술연구재단 등재지인 ‘국가정책연구’(중앙대 발간) 특별호에 게재하고, 발표회 등을 통해 이해관계자에게 전파할 예정이다.

공모 주제는 ▷해외 국가표준 선진화 사례분석 및 이론연구 ▷국가표준 개발ㆍ인증ㆍ이행확산체계 분석 ▷민관 표준협력, 부처간 표준협력, 규제개혁을 위한 국가표준과 부처별 기준 연계체계 선진화 방안 ▷통일시대를 대비한 표준체계 연구 등 국가표준 거버넌스에 적합한 내용을 자유롭게 선정해 연구하면 된다.

연구공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규칙을 만드는 국가(rule maker)가 규칙을 따르는 국가(rule follower) 보다 경쟁에서 더 유리하기 마련이다. 표준은 시장을 지배하는 중요한 규칙이며, 표준을 지배하는 국가가 글로벌 경쟁에 보다 강한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표준협회 관계자는 “표준은 기업, 정부, 소비자 등 다양한 주체 간 이해관계가 얽혀 있기 때문에 효과적인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고 “이런 이유로 표준화 정책연구를 공모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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