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알서포트(www.rsupport.com / 대표 서형수)가 프랑스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브이그텔레콤(Bouygues Telecom/ CEO: Olivier Roussat)에 영상 고객 지원 솔루션인 리모트콜 비주얼팩을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리모트콜 비주얼팩 (RemoteCall + visual pack)은 눈에 보이는 사물이나 현장 모습을 스마트폰 카메라와 무선인터넷(3G/LTE, Wi-Fi)을 통해 상대방과 실시간으로 영상을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브이그텔레콤은 올해 중점 추진하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IPTV 셋톱박스 고객지원을 위해 4월 1일부터 리모트콜 비주얼팩을 사용하게 되며, 탑재 수량은 약 2000만대에 달한다. 셋톱박스의 설치부터 사용 가이드, 기기의 문제 발생시 리모트콜 비주얼팩을 통해 상담원과 고객이 실시간으로 영상을 공유해 상태를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객이 IPTV 시청시 방송이 제대로 나오지 않을 때 TV나 셋톱박스의 하드웨어 문제인지 소프트웨어 문제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고객이 스마트폰의 카메라로 셋톱박스를 촬영해 리모트콜 비주얼팩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담원에게 영상을 전송한다. 상담원은 셋톱박스에 켜진 상태 표시 라이트의 색이나 다른 부분들을 보고 문제를 진단하고, 고객에게 바로 간단한 동작이나 해결방법을 지시할 수 있다.
하드웨어 문제가 아닌 소프트웨어의 문제일 경우에도 브이그텔레콤 고객들은 원격으로 편리하게 고객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브이그텔레콤은 지난해 9월 고객 지원 부서에 PC대 PC 지원 소프트웨어인 리모트콜(RemoteCall)과 PC대 모바일 지원 소프트웨어인 리모트콜 모바일팩(RemoteCall + Mobile Pack) 솔루션을 도입해 고객 서비스를 하고 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지난해 리모트콜을 도입해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브이그텔레콤이 알서포트의 제품을 또 선택한 것은 그만큼 우리 제품의 경쟁력과 서비스 운영력을 높게 평가한 것이라 의미가 크다”며 “리모트콜의 모바일 원격지원 제품들이 통신사업자에게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수익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임을 인정받은 바,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영역을 확대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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