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많은 정책입안자들은 가계 소비가 냉각될 것으로 진작에 예상하고 있으며, 수출 성장이 부진한 가운데 경제가 수년간의 침체 늪에서 빠져나올 지는 가계 소비가 얼마나 빨리 회복하는가가 관건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조사는 소비세 인상 전인 지난달 4일 2195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자 40.8%는 소비세가 오르기 전 상품을 선구매하겠다고 했고, 58.2%는 그럴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선구매 의사가 있는 상품으로는 가전제품, 자동차, 일상 생활용품 등으로 나타났다.
과반인 60.9%는 세금이 오른 뒤에는 지출을 줄이겠다고 답했다. 반면 소비세 인상이 지출 계획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0.6%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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