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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선 전동차 탈선, 복구 시간 걸려 출근길 큰 불편
뉴스종합| 2014-04-03 07:14
[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3일 오전 5시 12분께 지하철4호선 열차가 숙대입구역과 삼각지역 사이에서 선로를 이탈했다.

사고 차량은 코레일 소속 9001 열차로 시흥 기지로 회송되던 중이었으며 10량 가운데 맨 앞 전동차가 선로에서 벗어났다.

이 열차는 회송 차량으로 승객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사고 여파로 지하철 4호선 서울역∼사당 구간 하행선의 운행이 중단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상행선은 20분 간격으로 운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코레일 측은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면서 선로를 이탈한 전동차를 빼내야 하기 때문에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사고 열차는 한성대입구역을 출발해 코레일 소속 시흥 차량기지로 들어가기 위해 운행 중이었다.

서울메트로는 지난 2일 오후 11시 50분께 해당 열차에 이상이 감지돼 한성대입구역에 정차시켰다고 전했다.

kih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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