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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 16범 30대 성범죄자, 전자발찌 끊고 도주
뉴스종합| 2014-04-03 16:41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전과 16범인 30대 성범죄자가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나 경찰과 보호관찰소가 추적에 들어갔다.

3일 서울 구로경찰서와 남부보호관찰소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7시께 서울 구로구 구로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특수강간 혐의로 전자발찌를 차고 생활하던 A(31) 씨가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다.

경찰이 남부보호관찰소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A 씨는 이미 잠적한 뒤였다.

남부보호관찰소에서 관리를 받고 있던 A 씨는 특수강간죄 등으로 징역 5년을 복역하고 2009년 출소한 뒤 소급 적용을 받아 작년 8월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았다. A 씨는 특수강간 등을 포함해 전과 16범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보호관찰소는 전국에 수배령을 내린 상태다.

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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