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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끊고 달아났던 성범죄자…35시간만에 붙잡혀
뉴스종합| 2014-04-04 08:00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던 전과 16범의 성범죄자 A(31) 씨가 35시간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4일 서울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아침 6시 10분께 서울 강북구 미아사거리 부근 모텔 객실 안에서 검거됐다.

경찰 관계자는 “언론보도로 A 씨의 인상착의를 알고 있던 시민의 제보로 검거하게 됐다”며 “제보자 신원은 안전 등의 이유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A 씨는 앞서 2일 오후 7시께 서울 구로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가위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다. 아파트 단지에서는 끊어진 전자발찌와 가위가 발견됐다.

A 씨는 특수강간 혐의로 지난 2월부터 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였다.

A 씨는 특수강간을 포함해 전과 16범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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