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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침몰 화물선서 북한선원 시신 2구 인양
뉴스종합| 2014-04-04 09:10
[헤럴드생생뉴스] 4일 오전 전남 여수 해역에서 침몰한 화물선에 타고 있던 북한 선원 16명 가운데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여수해경과 제주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9분께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남동쪽 34마일(63㎞) 해상에서 4천t급 몽골국적 화물선의 연락이 끊겼다. 이 화물선에는 선장을 비롯한 선원 모두 북한 사람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선박에 승선한 16명의 북한선원들은 북한 청진지역에서 중국 장도항으로 철강제품을 싣고 이동 중이었다.

구조신호를 받고 수색에 나선 해경은 이들 중 2명을 구조해 제주지역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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