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안철수 “기초공천 국민과 당원 뜻 따르겠다”
뉴스종합| 2014-04-08 11:33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는 8일 당대표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과 동지들의 뜻을 바탕으로 (기초공천폐지 관련) 당내 논란 종지부를 찍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회동을 거부하고, 여당 말 뒤집는데 뭘 더 기대할 수 있겠나”며 “눈앞 선거 앞두고 논란 지속되는 거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안 대표는 자신의 소신보다 국민과 당원 뜻이 더 앞선다며 국민과 당원 뜻을 따르겠다고도 밝혔다. 안 대표는 “뜻 물어 결과 나오면 따르겠다. 당 결집시켜 국민과 당원 뜻 맞는 개혁의 길로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신과 원칙 중요해도 국민과 당원보다 우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오전 9시 30분 비공개로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기초공천폐지 관련 국민 여론조사와 전당원 의견을 묻기로 의결했다. 이 같은 내용은 10시 30분 비공개 의원총회를 거쳐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된 것이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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