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양악, 안면윤곽수술 보다 부담 없는 윤곽주사
라이프| 2014-04-10 17:44

단순하게 쌍꺼풀 수술로 눈을 키우고 콧대수술로 코를 세우던 시대는 갔다. 최신의 성형컨셉은 과도한 성형의 느낌 보다는 자연스러운 동안 얼굴형을 선호한다.

동안얼굴의 기본이 되는 V라인과 작은 얼굴을 만들기 위해서는 안면윤곽술이 대표적이었다. 특히 연예인들의 수술 후 모습이 방송을 통해 노출되면서, 안면윤곽수술이 얼굴형을 바꾸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졌다. 이에 안면윤곽수술을 뒤따라 시도하는 여성들도 많았지만, 수술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여성들도 상당수 존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높은 수술의 비용도 부담이지만 무엇보다 언론보도를 통해 심심치 않게 알려지는 안면윤곽수술의 부작용 때문일 것이다. 입안을 절개한 후 얼굴뼈를 깎아 축소시키고 골격을 움직여야하는 안면윤곽수술은 출혈과 함께 붓기가 뒤따르게 된다. 특히 심한 출혈이 생기면 혈액이 고이면서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인가 최근에는 무리한 성형수술 보다는 쁘띠성형에 대한 선호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쁘띠(Petti)는 ‘작은’이라는 의미로 얼굴에 칼을 대지 않는 비수술적 성형 시술을 말한다. 절개나 수면 마취 등이 필요하지 않으며, 주사를 이용해 피부에 주사제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쁘띠성형은 여러 방면으로 활성화 되어 있지만 특히 보톡스, 필러 등 쁘띠수술의 장점을 더한 윤곽주사가 있어 화제다.

메디라인 클리닉 박준우 원장은 “메디라인 윤곽주사는 기존의 윤곽수술의 장점은 그대로 살리면서 보톡스, 필러 등의 쁘띠시술의 장점을 더한 시술”이라고 설명했다.

메디라인의원의 윤곽주사는 고주파와 보톡스를 함께 시술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 ‘메디라인 사각턱 고톡스’로 출발한다. 양쪽 턱에 적용된 고톡스는 교근을 점점 작게 만들어 사각턱을 점차 갸름하게 만들어 준다. 이때 고주파 시술이 효과를 더한다.

이어 ‘PPV 턱살주사’를 통해 늘어진 살을 당겨줄 수 있다. 광대, 볼살, 턱선처럼 얼굴피부 중에서도 연부조직이 두꺼운 부위에 효과적이다. 특히 얼굴지방을 제거하는 반영구적 시술로 시술효과가 오래 지속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광대 축소 주사’는 전체적인 얼굴라인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광대수술에 부담을 느끼는 환자들이 많이 선택하는 시술로도 알려져 있다. 광대 부위의 튀어나온 근육의 크기를 줄여주는 동시에 근육 사이의 지방을 없애 광대의 돌출된 정도를 완화시키는 원리를 사용한다.

특히 3단계 시술을 모두 받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15~20분 남짓으로 부담스럽지 않고, 반드시 필요한 회복기간도 따로 없다는 점도 인기의 요인이 되고 있다.

박 원장은 “윤곽주사 시술은 수술과 달리 상처와 흉터 걱정이 없으며, 빠른 시간 안에 얼굴라인을 정리해 탄력있는 피부와 작은 얼굴을 완성하고 있다”며 “부작용 걱정없는 얼굴형 변신을 통해 산뜻한 이미지를 만들고 싶은 여성들에게 추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