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그랜드성형외과 컬럼 ‘마의 16세’ 얼굴형 비밀
라이프| 2014-04-10 18:04

헐리우드에서는 ‘마의 16세’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마의 16세란 서양 사람들이 보통 16세를 넘기면서 얼굴이나 골격 등이 많이 변하는데, 16세를 전후로 앳된 티를 벗고 성숙한 모습으로 변한다고 해서 붙여진 것이다.

어렸을 적 귀여운 외모를 간직한 채 그대로 잘 성장한다면 훈훈한 외모를 보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그 빼어난 용모가 자취를 감추기도 한다고 해서 마의 16세라 한다.  

이는 국내 스타들도 비슷한 상황. 눈에 띄게 멋지게 변한 외모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경우도 있는 반면 어렸을 적 뛰어난 외모가 사라져 다소 아쉬움을 보이는 아역스타들도 있다.

이렇게 아역스타들이 자라면서 그 외형적인 모습이나 이미지가 크게 달라지는 것은 얼굴형, 즉 안면 골격이 성장하면서 영향을 미친다. 이목구비가 성장하며 변화하는 것보다 얼굴형이 달라지면 얼굴의 전체적인 인상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얼굴뼈나 턱뼈의 골격이 자라게 되면 그에 따라 부드럽거나 날렵하거나 혹은 강해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다.

그랜드성형외과 유상욱 원장은 “안면골격 중 턱은 얼굴 전체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부위다. 보통 위턱은 12세 이전에 성장이 끝나고, 아래턱 성장은 보통 남자는 18~19세, 여자는 17~18세까지 성장하는데 이 시기에 안면윤곽이 많이 달라진다. 턱 끝이 짧고 갸름하면 앳돼 보이고 귀여운 이미지를 줄 수 있는 반면 각지거나 긴 턱은 세련된 이미지를 주기 어렵다. 아역스타들의 한층 성숙해진 모습은 이처럼 얼굴뼈 즉, 안면윤곽의 변화가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다시 돌아온 아역스타들. 성숙해진 외모만큼이나 그들의 연기 또한 한층 더 깊이 있기를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다.      

도움말: 유상욱_ 그랜드성형외과 원장 / 성형외과 전문의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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