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시험
학생들이 싫어하는 수학, 시험 대비 어떻게?
뉴스종합| 2014-04-13 08:25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4월말 중간고사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무엇보다 고등학교에 입학해 첫 중간고사를 치르는 고1 학생들은 시험에 대한 부담감이 클 수 밖에 없다. 특히 수학은 중학교 과정보다 훨씬 높은 난이도 때문에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이다. 이에 수학 전문 인강 신사고피클(pickle.sinsago.co.kr)의 도움으로 고1 첫 중간고사 수학시험 대비법에 대해 알아봤다.

우선 수학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것은 개념 공부다. 이차방정식을 예로 들 경우, 방정식의 정의로부터 항등식의 개념을 이해해야 한다. 내용들의 연계성을 가지고 깊이 있게 이해하는 개념학습이 필요하다. 특히 고1 수학은 2, 3학년 과정에 기초가 되는 내용들이 많기 때문에 개념 학습이 매우 중요하다.


개념학습에 이어서는 개념 적용 및 응용을 위한 문제풀이가 수반돼야 한다. 개념을 충실히 공부한 학생이라도 문제 연습이 부족하다면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없다. 특히 시험 대비를 위해서는 기출문제 위주로 문제풀이를 반복하는 것이 필요하다.

주요 단원 별 수학 개념을 확실히 정리하고 교과서에 수록된 문제를 막힘 없이 풀다 보면 어느 정도 바탕이 형성된다. 좀 더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그 동안 풀었던 참고서나 문제집에서 중간 난이도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푸는 것이 좋다. 이 때 서술형 평가를 대비해 풀이과정을 써보는 훈련이 필요하며 틀린 문제는 반복해서 풀어봐야 한다. 자주 틀리는 문제는 오답노트에 따로 정리해두는 것이 좋다. 오답노트를 작성하는 이유는 반복학습을 통해 실수를 줄이는 데 있으므로 오답노트 작성 자체에 공을 들이기보다 간단히 작성 후 자주 들여다 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백은아 신사고피클 강사는 “고등학교 수학은 중학교 과정에 비해 난이도도 높고 생소한 용어도 많이 나와 학생들이 특히 어려워하는 과목”이라며 “평소에는 개념 위주로 학습하고 시험 직전에는 개념과 예상문제, 기출문제를 2대3대5의 비율로 학습해 실전 감각을 높이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park@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