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채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와 원정경기에 올 시즌 네 번째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99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다저스가 6-0으로 앞선 가운데 마운드를 내려갔다.
지난 5일 샌프란시스코와 홈 개막전서 2이닝 8실점(6자책)했던 류현진은 이로써 한 경기만에 말끔하게 부진을 씻으며 정상 컨디션을 되찾았다.
사진=OSEN |
이날 완벽한 제구력이 돋보인 류현진은 천적 폴 골드슈미트를 세 번 만나 안타 없이 2탈삼진을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류현진은 평균자책점도 3.86에서 2.57로 확 끌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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