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조선 왕실 의료, 서양의술 보다 못했다?
라이프| 2014-04-14 14:42
[헤럴드경제=박은혜 기자] 조선 왕들은 어떻게 병을 고쳤을까. 침술이 왕실의료에서 약물보다 더 각광 받았을까. 외과 수술까지 시도했던 조선의 의술은 과연 서양 의학에 뒤졌을까.

이런 궁금증에 대한 해답이 오는 7월 국내 의료문화 전시회에서 풀린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이귀영)은 한독의약박물관(관장 이경록)과 조선 왕실의 의료 문화를 알리기 위해 ‘조선 왕실 의료의 조명(가제)’ 기획전 개최에 관한 전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한독의약박물관은 1964년 건립한 동서양의 의ㆍ약학 유물을 모은 전문박물관이다.

국립고궁박물관은 국민에게 조선 왕실의 역사와 문화를 좀 더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다양한 주제의 기획전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이번 전시 협약을 바탕으로, 품격 있는 조선 왕실의 의료 문화를 소개한 ‘조선 왕실 의료의 조명(가제)’ 기획전을 오는 7월 14일부터 9월 14일까지 2개월간 개최할 예정이다.

/grac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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