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넓은 이마, 각진 이마가 고민? 비절개 모발이식으로 교정 가능
라이프| 2014-04-14 19:01

얼굴이 작고 계란형으로 보이게 하고 싶은 것은 모든 여성들의 소망이다.   이러한 소망을 충족 시키기 위해 많은 여성들이 성형수술 병원을 찾고 있다.  주로 V라인 얼굴을 만들기 위한 양악수술이나 턱을 깍는 수술이 얼굴형 교정의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얼굴형 교정 수술은 전체 얼굴 중 코를 중심으로 아래 부분에 집중되어 있어, 얼굴 윗부분에 대한 관심은 적은 편이었다.  탈모가 아니더라도 선천적으로 넓은 이마나 각진 이마를 가진 사람들의 고민은 해결할 수 없었다.

넓은 이마나 각진 이마로 인한 고민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최근 모발이식 수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비절개 모낭단위채취술(fue)을 통해 절개하지 않고 수술함으로써 수술시 통증을 줄이고, 수술 후 흉터가 남지 않는 방식을 택함으로써 젊음 층들의 수술 부담을 대폭 줄였다.

2012년, 2013년 메디컬코리아 대상에서 2년 연속 모발이식 부문 대상을 수상한 임피리얼팰리스 모발이식센터 조보현원장은 “2013년이 비절개 모낭단위채취술을 통한 탈모 해결이 화두였다면, 2014년은 보다 발전된 비절개 모낭단위채취술로 자연스런 앞머리 헤어라인을 위한 ‘가는 머리 헤어라인 시술’과 ‘솜털 머리 재생‘이 새로운 키워드로 등장할 것이다”라며  “남성 중심의 탈모 해결을 위한 모발이식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여성 헤어라인 모발이식 분야가 가장 관심 분야가 될 것이다”라고  말한다. 

앞머리 헤어라인 교정으로 얼굴을 작고 계란형으로 보이게 할 뿐 만아니라 가는 머리와 솜털 머리 재생을 통해 더 어려 보이게 하는 효과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그동안 넓거나 각진 이마로 마음 고생을 한 이들에게 헤어라인 모발이식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예전에도 앞머리 헤어라인 교정이 가능했지만 굵은 뒷머리를 앞머리에 옮겨 심는 방식으로 해왔기 때문에 넓은 이마 사이즈를 줄여주는 것에 만족해야 했었다.   단순히 옮겨 심는 방식으로는 자연스러움을 극대화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조 원장은 “여성 헤어라인은 자연스러움이 성공여부를 가늠하는 기준이기에 기존의 앞머리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가는 머리 중심으로 채취하여 옮겨 심으며 솜털 머리 재생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라며 “자연스런 앞머리 헤어라인을 위해서는 그 외에도 체크해야 요소가 많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얼굴형에 맞는 헤어라인 디자인에서부터 자연스럽게 머리가 넘어가야 하기에 모낭의 각도와 밀도까지 꼼꼼히 생각하며 이식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최근에는 앞머리헤어라인을 포함한 뷰티 목적으로 모발이식 병원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으며 눈썹, 속눈썹, 수염, 구레나룻 등 요구가 다양해지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 키기 위해서는 모발이식 수술의 발전과 더불어 의사의 경험과 노하우가 무엇보다도 중요해 보인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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