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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친에게 겨드랑이 냄새 맡으라는 엽기女 등장 '초토화'
엔터테인먼트| 2014-04-14 23:53
"내 겨드랑이 냄새 좀 맡아봐"

14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는 남자친구에게 자신의 겨드랑이 냄새를 맡으라고 하는 엽기적인 20대 여성이 등장했다.


"여자친구가 계속해서 자신의 겨드랑이 냄새를 맡게 해 고민"이라고 출연한 20대 남성은 "거부하는데도 여자친구의 냄새 공격은 계속된다. 사귄지 7년 정도 됐는데, 1년 쯤 지난 어느 날부터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후 모습을 드러낸 여자친구는 "7년을 만났으니 이 정도는 괜찮지 않나"라며 "무엇보다 남자친구의 반응이 정말 재미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 여자친구는 "장난으로 시작했는데, 누군가 남성들이 겨드랑이 냄새를 좋아한다고 들었다"고 해 남성 MC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이 문제 때문에 이별도 생각했다. 그 이후로 여자친구는 '냄새를 맡으면 무언가를 해주겠다'고 회유하기 시작했다"면서 "정작 사준 것은 하나도 없다"고 억울해 했다.

이 사연은 124표를 얻어 1승 획득에는 실패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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