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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1분기 실적, 시장 전망치 밑돌 것” - BNP파리바
뉴스종합| 2014-04-15 16:02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BNP파리바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의 1분기 실적이 시장의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고 15일 예상했다.

BNP파리바는 이날 보고서에서 “1∼2월 ‘보조금 대란’ 등 비합리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인해 3사의 1분기 마케팅비가 지난해보다 약 2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약 38% 감소했을 것”이라고 추산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SKT가 2850억원, KT가 1760억원, LG유플러스가 970억원에 그칠 것으로 BNP파리바는 전망했다. SK텔레콤·LG유플러스에 대해서는 각각 투자의견 ‘매수’, KT에 대해서는 ‘보유’를 제시했다.

다만, 2분기에는 영업정지로 마케팅 경쟁이 누그러지면서 실적이 대폭 회복할 것이라고 BNP파리바는 내다봤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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