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환경 품질 제고 당부
최신원 SKC 회장이 미국 공장증설 현장을 방문해 안전환경과 품질 제고를 당부했다.
최 회장은 15일(현지시각) 미국 조지아주 커빙턴에 위치한 미국 현지법인 SKC Inc.를 방문했다. SKC Inc.는 현재 주력상품인 폴리에스테르필름(PET) 공장을 증설하고 있다.
최 회장은 “제품 생산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고 두번째는 품질, 세번째가 가격”이라며 안전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SKC Inc.가 북미 선두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신원 회장(가운데)이 SKC Inc. 조지아 공장을 방문해 공장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SKC] |
최 회장은 또 SKC Inc.와 산학협력을 하고 있는 조지아 공과대학의 R&D센터를 방문해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담당교수로부터 연구진행 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다.
현재 조지아 공과대학과 SKC Inc.는 필름 생산 과정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분자구조를 분석해 열수축율을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SKC는 지난 10년간 비디오테이프와 CD 등 기존 사업을 접고 전자제품과 태양광소재로 쓰이는 폴리에스테르필름과 화학 분야로 탈바꿈하면서 공장 신증설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 해에도 SKC Inc.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직접 바비큐를 구우며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매년 초 전국 사업장을 돌며 임직원들과 함께 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 및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김윤희 기자/wor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