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SK텔레콤이 개발한 클라우드 BEMS 2.0서비스는 고객이 에너지 소비 및 설비 성능에 대한 데이터를 휴대전화와 태블릿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각 고객의 PC와 스마트폰 운영체제나· 브라우저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폭넓은 호환성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기능면에서도 기존 1.0 버전 대비 다섯 가지 주요 관리 기능을 추가했다. 먼저 분산된 사업장의 에너지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군(群) 관리 기능’을 통해 지역별 사업장간 비교관리가 가능토록 했다. ‘목표 관리 기능’은 고객이 목표로 설정한 에너지 소비량에 대해 좀 더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또 ‘전력 최대(Peak) 관리 기능’을 통해 사업장의 사용 전력이 최대치를 초과해 전력 요금이 과다 청구되는 경우를 미연에 방지한다. 이 밖에 에너지 최대 사용 시간의 부하량을 체크, 관리하는 기능과 일자별, 면적별 에너지 소비량을 비교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한편 SK텔레콤은 클라우드 BEMS 2.0 개발과 함께 기존 BEMS 운영센터를 2배 확장했다. 이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제주한라병원, 제주WE호텔, 현대백화점 울산점, 동강시스타 등은 물론, 병원, 호텔, 백화점, 리조트, 오피스빌딩등 등 다양한 유형별 빌딩들을 대상으로 BEMS사업을 넓혀가기 위한 포석이다.
조승원 SK텔레콤 기업사업3본부장은 “이번 BEMS 2.0 개발로 고객이 좀 더 쉽고 직관적으로 에너지를 관리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에너지 절감량을 크게 늘림으로써 법인들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hoijh@heraldcorp.com
조승원 SK텔레콤 기업사업3본부장은 “이번 BEMS 2.0 개발로 고객이 좀 더 쉽고 직관적으로 에너지를 관리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에너지 절감량을 크게 늘림으로써 법인들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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