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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중앙안전대책본부 “368명 생존 확인”
뉴스종합| 2014-04-16 13:42
[헤럴드생생뉴스] 진도 해상에서 여객선이 침몰해 사망자 2명이 발생했다. 탑승객 477명 중 368명의 생존자가 확인된 상태다.

16일 오후 1시 중앙안전대책본부는 브리핑에서 “현재 총 477명 중 368명 생존자 확인됐고, 사망 2명으로 확인됐다”고 공식 집계를 발표했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55분경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6852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돼 당국이 구조에 나섰다.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해경은 침몰 여객선에서 여성 사망자 1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선사 직원 박지영 씨(23·여성)로, 11시 35분 현장 바다에서 발견돼 해군 함정으로 인양됐다. 이어 20대 신원 미상 남자가 구조 후 심폐소생술을 받던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YTN 뉴스 캡처화면


해경은 여객선이 암초에 걸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구조 작업을 마치는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세월호 사망자 발생 소식에 누리꾼들은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 안타깝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 사망자 더이상 늘지 않길”,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 학생들 부디 무사히 구조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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