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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n뉴스]KBS2 새 월화극 '빅맨' 제작발표회 연기 결정
엔터테인먼트| 2014-04-17 15:21
KBS2 새 월화드라마 '빅맨'의 제작발표회가 연기됐다.

KBS 측은 17일 "당초 오는 21일로 예정된 '빅맨'의 제작발표회를 오는 25일로 변경한다. 장소와 시간은 앞서 공지된 것과 같다"고 밝혔다.


이어 "세월호 침몰사건으로 마음 아파하고 있는 유가족분들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한다"며 "실종자분들 모두 하루 빨리 무사귀환 할 수 있기를 '빅맨' 제작진 및 출연진 모두 간절히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6일 오전 8시 58분께 전라남도 진도군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 구조 작업이 시작됐다. 17일 오전 기준, 탑승자 475명 중 생존자 179명, 사망자 9명, 287명이 실종된 상태다.

대형 참사로 국민 모두가 실의에 빠져 있는 가운데 연예계는 예정된 모든 행사를 취소하며, 애도 물결에 동참하고 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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