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야권 차기 대선후보 安 32% vs 文 32% ‘팽팽’
뉴스종합| 2014-04-19 08:33
[헤럴드생생뉴스]차기 야권 대선후보로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와 문재인 새정치연합 의원이 팽팽한 접전을 벌이공 있다.

한국갤럽이 14일부터 17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11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간 정례 여론조사에서 차기 야권 대선 후보로 안 대표와 문의원이 32%로 똑같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36%는 의견을 유보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자(276명)에서는 안철수 47%, 문재인 40%였다. 무당파는 안 대표가 29%, 문의원이 24%, 새누리당 지지자는 문 의원이 29% 안 대표가 26%로 박빙이었다.

새누리당 지지자나 무당파, 이념성향 보수/중도/진보층에서도 대체로 두 사람에 대한 지지 격차가 크지 않아 우열을 가릴 수 없었다.

민주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신당 창당 선언 직후인 3월 초 같은 조사에서도 전체 응답자 기준으로는 안 대표 39%, 문 의원 36%으로 지지세가 비슷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3.0%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9%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