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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E1, 30주년 창립기념식 무기한 연기
뉴스종합| 2014-04-18 15:46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액화석유가스(LPG) 수입사 E1이 세월호 침몰 사고를 애도하기 위해 18일 창립 30주년 기념식과 비전선포식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이날 밝혔다.

E1 관계자는 “당초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엄숙한 분위기에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오늘 다시 의견을 수렴한 결과 대다수 임직원이 국가적 애도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개최하기 보다 연기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이에 E1은 이날 계획된 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무기한 연기키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침몰 사고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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