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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옥숙 남편 이종인 대표 “세월호 공기 주입 이해안된다"
엔터테인먼트| 2014-04-19 09:17
[헤럴드생생뉴스]배우 송옥숙 남편 이종인 잠수대표가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공기주입의 문제점을 언급했다.

지난 18일 오후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9’에 출연한 이종인 알파잠수 기술공사 대표는 “지금 조타실에 해당되는 곳에 공기 주입을 하는데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이종인 대표는 “조타실은 원래 배에서 제일 상단이다. 지금은 뒤집어진 상태라 맨 밑에 있다. 그런데 문이 양옆으로 있기 때문에 공기를 넣으면 그쪽으로 빠져나가 에어포켓을 만들 수 있는 확률이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게 때문에 공기 주입은 조사를 해서 사람이 있을거라는 생각이 드는 곳에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6일 MBN과 인터뷰에서 “물 속에서 구조 작업을 벌이는 것은 시간 제한이 있고 6000~7000톤급 여객선이기 때문에 방과 방 사이의 거리가 좁고 미로처럼 연결돼있어 구조 작업이 힘들다”고 말했다.

또한 이 대표는 “뛰어 내렸던 사람은 구조 팀이 오기 전 1시간 동안 최대 4㎞까지 떠밀려 갔을 수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방송후 네티즌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송옥숙 남편 이종인 대표 공기주입 발언, 너무 안타깝다” , “세월호 침몰 사고 송옥숙 남편 이종인 대표 공기주입 발언, 구조가 쉽지 않구나” , “세월호 침몰 사고 송옥숙 남편 이종인 대표 공기주입 발언, 끝까지 힘써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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