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신과 함께’ 주호민 작가, 육아만화 ‘셋이서 쑥’ 출간
라이프| 2014-04-19 16:05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웹툰 ‘신과 함께’의 주호민 작가가 육아만화 ‘셋이서 쑥(애니북스)’을 출간했다.

‘셋이서 쑥’은 작가가 KT웹툰에 주2회 연재했던 웹툰을 바탕으로 엮은 작품이다. 작가는 출산 전 막연하게 느껴졌던 아기가 출생 후 보고 들리고 만져지는 현실로 다가오는 느낌과 육아과정에 따른 부모의 심리묘사를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작가는 치열하지만 사랑스러운 모순된 현실을 독자에게 느낌 그대로 전하는 노련함을 보여주면서도 특유의 유머코드를 빼놓지 않아 읽는 재미까지 더했다.

작가는 “아기의 주보육자는 엄마이기 때문에 아빠의 시선만으로는 반쪽짜리 이야기가 될 우려가 있어서, 연재 스토리를 구상할 때마다 부인과 함께 육아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는데, 이는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데 톡톡한 역할을 했다”며 “이 작품은 흔히 말하는 육아만화이지만 동시에 성장만화이기도 하다. ‘셋이서 쑥’이라는 제목은 아기만 성장하는 것이 부모도 함께 자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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