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1번지
유승우 의원 ‘창조경제와 예술’ 행사 취소
뉴스종합| 2014-04-20 19:46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세월호 침몰사고로 수색작업이 한창인 가운데도 국회에서 예술세미나가 열린다는 본지 보도가 나간 뒤 해당 행사가 전면 취소됐다.

새누리당 유승우 의원실측은 주간행사인 ‘창조경제와 예술’이라는 프로그램을 취소한다고 20일 밝혔다. 당초 이 프로그램은 유 의원실에서 장소를 제공해 오는 21일과 28일 국회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이는 G20정상회의국민지원단이 G20 위상에 걸맞는 글로벌한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실시 중인 GPC(G20 Pioneer Class) 최고위CEO과정이다. 유 의원은 G20정상회의국민지원단의 명예이사장을 맡고 있다.

인문학과 문화예술 분야를 결합해 예술적 창조경영인이 될 수 있는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행사 취지라고 유 의원실 측은 설명했다. 초청되는 인사로는 오케스트라 단원, 교수, 마술사 등이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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