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MBC, 오늘(21일) 뉴스특보-정규방송 병행..예능 보류
엔터테인먼트| 2014-04-21 08:56
MBC가 진도 해상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한 뉴스특보와 정규방송을 병행한다.

21일 MBC는 “MBC는 오늘부터 뉴스특보와 정규방송을 병행할 계획이다. 점차 드라마 등 정규방송 비중을 확대할 예정이지만 예능프로그램의 방송은 당분간 보류한다”고 전했다.


이어 “또 정규방송 중이라도 세월호 승객구조 상황에 주요 진전사항이 발생하면 곧바로 뉴스특보로 연결해 방송진행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일일드라마 ‘모두 다 김치’, ‘기분 좋은 날’이 결방하며 ‘뉴스특보’로 대체된다.

MBC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방송 예정인 ‘빛나는 로맨스’, ‘엄마의 정원’과 교양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 월화드라마 ‘기황후’는 현재 정규 편성돼 있다.

한편 이 같은 결정은 지난 16일 발생한 진도 해상의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것이다. 21일 오전 현재 476명이 탑승한 세월호 침몰로 인한 사망자는 64명, 실종자 238명, 구조자 174명으로 알려졌다.
최현호 이슈팀기자 /lokkl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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