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참사에 주식정보회사 청개구리투자클럽 임직원 일동이 1천만원을 기부했다.
21일 청개구리투자클럽 양순모 대표는 “청개구리투자클럽 임직원들이 세월호 침몰 사고에 안타까워하며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 측에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면서 “전직원이 안타까움에 일도 손에 안 잡히고 잠을 이루지 못했다. 실의에 잠긴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세월호 침몰 참사 속 청개구리투자클럽의 기부 소식에 네티즌들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회사네요” “우리회사는 저런 모금활동 안 하나” “세월호 침몰 기적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수학여행에 나선 단원고 학생 등 476명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는 지난 16일 오전 진도 해상에서 침몰했다. 사고 엿새째인 21일 오후 1시 기준 현재까지 사망자 수는 64명이며, 실종자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