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은 양파의 과잉생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대량의 양파를 구매하여 한국장애인 복지시설협회 전국 719개 복지시설과 교촌의 지사, 가맹점, 계열사 및 임직원들에게 양파를 제공했다.
교촌이 구매하여 제공한 양파는 복지시설에 50톤(총 3천만원 상당), 교촌 관계자에게 15톤(총 9백만원 상당) 등 총 65톤에 이른다.
최근 조생양파 전국 생산량(12만900t)이 전년(8만2700t) 대비 46% 증가했으며, 소비부진마저 겹쳐 재배농가들은 가격하락 등 유통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교촌은 이번 나눔행사를 통해 기업과 농촌의 상생체계 형성의 모범사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교촌에프앤비㈜의 권원강 회장은 “대량의 양파를 전달하는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소비 부진에 빠져있는 양파의 소비 촉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교촌은 허니메뉴의 이름을 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여자골프대회를 5월 9일에서 11일까지 인터불고경산CC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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