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아마존이 했으니 우리도” 인터파크, 아트사업에 도전장
라이프| 2014-04-22 10:52
[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 인터파크가 아트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인터파크는 온라인 아트전문몰인 ‘아트갤러리(Art Gallery)’를 지난 15일 론칭했다.

구스타프 클림트, 빈센트 반 고흐, 끌로드 모네 등 유명작가의 명화를 프린트한 복제판화를 비롯해,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판화, 사진 등을 판매한다. 인터파크 측은 “최근들어 판화및 사진 등 중저가 예술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잠재력이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온라인 거래시장도 활성화될 것으로 판단해 전문몰을 열었다”고 밝혔다.

인터파크 측은 1차로 400여점을 온라인 아트갤러리(Art Gallery, art.interpark.com)’를 통해 선보인다. 판매가격은 작가, 작품에 따라 4만원대부터 30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무라카미 다카시 Mr.DOB. 판매가 280만원. [사진제공=인터파크]

인터파크도서 유구명 사업부장은 “지난해 아마존이 아마존 아트 개설을 통해 미술품 거래시장에 진출했다. 미술관련 상품과 작품의 온라인 거래는 글로벌 트렌드가 됐다”며 “일상 생활용품부터 공연, 여행까지 온라인 판매시장을 주도해온 인터파크는 아트갤러리로 문화컨텐츠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개인, 화랑 등이 원작을 판매할 수 있는 입점몰 형태로 아트갤러리의 규모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인터파크는 아트갤러리 론칭 기념으로 오는 5월 20일까지 추가적립 및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yrlee@heraldcorp.com

인터파크 아트 갤러리 [사진제공=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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