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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신의 선물' 한선화, 배우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열다
엔터테인먼트| 2014-04-23 08:05
시크릿의 한선화가 SBS '신의 선물-14일'을 통해 배우로서의 성장가능성을 알렸다.

지난 22일 종영한 '신의 선물'에서 한선화는 기동찬(조승우 분)의 서포터즈 일원으로 왕병태(연제욱 분)와 함께 기동찬을 물심양면으로 돕는 제니 역을 맡았다.

제니는 꽃뱀으로 남자들한테 사기를 치는 전과가 있지만 기동찬에게 교화를 당한 후, 그를 짝사랑하는 인물. 제니는 거침없는 말도 아무렇지 않게 뱉는가하면, 백치미 있는 모습으로 기동찬에게 애정표현을 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샛별의 유괴 배후들로부터 협박을 당해도 의리를 지키는 모습 등을 보여왔다. 지난해 KBS2 '광고천재 이태백' 이후 정극에 다시 한 번 도전하는 한선화는 방송 직전까지 연기력에 대한 의구심을 받아왔으나 방송이 시작되자 딱 맞는 제 옷을 입은 것처럼 빈틈없이 연기를 해나갔고 시청자들은 한선화의 연기를 즐겁게 받아들였다.

'신의 선물' 속 제니의 모습은 지금까지 한선화가 시크릿으로서 무대 위나 예능프로그램에서 보여줬던 특유의 쾌활함이 묻어나기에 시청자들에게 이질감이 아닌 친근함을 선사했고, 한선화는 그렇게 '신의 선물'의 신 스틸러로 활악해나갔다.

앞으로 한선화가 '연기돌'로서 어떤 성장을 더욱 펼쳐보일지 벌써부터 그의 행보가 기대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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