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광동제약, 차세대 ERP 구축…내년초 가동
뉴스종합| 2014-04-23 11:13
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은 경영혁신을 위한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ERP)’ 구축사업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세계적인 ERP 솔루션업체인 SAP의 글로벌 ERP패키지를 도입, 전사 업무체계 개선 및 통합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진출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이번 차세대 ERP 구축사업을 통해 광동제약은 영업/물류, 생산/설비, 구매/자재, 회계 및 인사 등 모든 업무체계를 통합 관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제약분야에 특화된 사업체계와 GMP/HACCP를 준수하는 표준체계를 재정립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세대 ERP 킥오프 행사에 참석한 광동제약 최성원 대표(왼쪽 두번째)는 “지난해 선포한 ‘비전 2020’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략 실행을 지원할 경영기반 구축이 필수”라며 “급변하는 제약정책 및 안팎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향후 사업영역 확장을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달라”고 당부했다.

광동제약의 차세대 ERP 구축사업은 SAP의 한국 파트너인 ㈜비에스지파트너스가 진행하며, 내년 1월 가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광동제약은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업가치 1조, 매출 1조, 영업이익 10%라는 ‘2020 트리플1’ 계획을 발표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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