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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모독’ 지만원, 과거 문근영에도 막말…“빨치산 선전용”
뉴스종합| 2014-04-23 18:42
[헤럴드생생뉴스] 보수논객 지만원이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막말로 파문을 일으키면서 과거 그의 발언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지만원은 지난 2008년 배우 문근영이 ‘기부 천사’로 찬사를 받자 문근영의 외조부인 고(故) 류낙진 씨를 거론하며 ‘문근영은 빨치산 선전용’이라고 폄하해 진중권을 포함한 다수의 비난을 받았다.

당시 지만원은 진중권과 설전을 벌인 후 “인격모독성 글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3000만 원의 위자료 청구 소송을 냈지만 2010년 11월 패소판결을 받은 바 있다.



또 지만원은 지난 2009년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98년 한일협정과 함께 남측 쌍끌이 어선을 북한에 주자고 제안했다”, “‘독도는 우리땅’을 금지곡으로 지정했다”고 주장해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기소되기도 했다.

지만원 과거 발언에 누리꾼들은 “지만원 과거 발언 보니 가관이네. 세월호 참사 두고 시체장사니 어쩌니 한 거 보면 과거에도 막말 엄청났을 것 같았다”, “지만원 과거 발언, 기부한 연예인에게도 색깔론 들이대니 세월호 참사도 그 수준으로 판단했겠지”, “지만원 과거 발언, 세월호 참사 관련해서 유언비어 유포하면 엄정하게 대응한댔으니 곧 법정 서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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