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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 “한국에서 철수 안한다”…동시에 점포 10곳 통폐합
뉴스종합| 2014-04-23 22:51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 씨티그룹이 한국시장에서 철수할 계획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했다.

2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스티븐 버드 씨티그룹 아시아태평양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에서 핵심 업무를 종료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버드 CEO는 내부 메모에서 “한국은 항상 씨티그룹의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한국 내 사업에 대해 일부 한국 매체가 ‘오보’를 냈다며 한국에서 성공하는 것이 회사의 성공에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씨티그룹 산하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8일 국내 190개 지점 가운데 56개(29.5%)를통폐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노조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이날 서울 신용산ㆍ종로, 인천 신기ㆍ간석동ㆍ용현동ㆍ계산동, 경기도 이매동ㆍ정자동ㆍ부천서, 부산 등 점포 10곳을 통폐합했다. 한국씨티은행은 190개 지점 가운데 56개를 연내 정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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