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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정원’ 정유미, 속 깊은 착한 딸..저녁만찬 ‘뭉클’
엔터테인먼트| 2014-04-24 07:35
‘엄마의 정원’ 정유미가 친엄마와 길러준 부모 모두를 배려하는 착한 마음을 보였다.

지난 4월 23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극본 박정란, 연출 노도철 권성창) 24회에서는 서윤주(정유미 분)가 친엄마 정순정(고두심 분)에게 직접 만든 해물탕을 대접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서병진(길용우 분)은 딸 서윤주가 생모인 정순정의 집에서 하숙 중인 것을 알게 된다. 서병진은 서윤주를 찾아가 자신에게 친엄마 이야기를 왜 안했는지 물었다. 이에 서윤주는 자신이 그 사실을 아는 걸 아빠, 엄마가 알면 힘들 것 같아서 그랬다는 이유를 밝혔다.

서병진은 착한 딸의 마음에 미안해 하며 행복한지 물었다. 서윤주는 “엄마는 아직 내가 딸인 줄 모르시지만 저 행복하다”고 답해 보는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서윤주는 이후 해물탕 재료를 사서 집으로 향했다. 정순정을 위해 직접 해물탕을 끓여 대접하며 엄마에게 미안한 마음을 간접적으로나마 표했다.

한편 서윤주와 차기준(최태준 분)이 사랑을 키워가는 가운데 김수진(엄현경 분)이 차성준(고세원 분)의 아이를 임신해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는 ‘엄마의 정원’은 매주 평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최현호 이슈팀기자 /lokkl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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