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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노바 타계, 네티즌 애도 물결 “젊은 데 안타깝다”
엔터테인먼트| 2014-04-26 13:46
[헤럴드생생뉴스]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티토 빌라노바(45) 전 바르셀로나 감독이 암 투병 끝에 타계하자, 네티즌들 사이에 애도의 물결이 퍼지고 있다.

빌라노바는 2011년 귀밑샘 암이 발견된 뒤 2년간의 투병끝에 26일(한국시간) 눈을 감았다. 그는 2012-2013 시즌 단 한 시즌 밖에 바르셀로나 1군을 지휘하지 못한 빌라노바이지만, 승점 100점을 달성해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다 승점 기록을 경신하며 우승을 차지하는 등 그 업적은 뚜렷하다.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유지시켰던 빌라노바 감독은 암 투병 때문에 오랜 시간 동안 바르셀로나의 지휘봉을 잡지 못했다. 2012-2013 시즌 후반기를 항암 치료 때문에 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한 빌라노바 감독은 한 시즌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그리고 투병 생활을 계속하던 중 지난주 합병증으로 병세가 악화돼 긴급 수슬을 받았지만 회복에 실패하고 눈을 감았다.


빌라노바의 타계 소식이 알려지자, “라이벌팀인 레알 팬이지만 아직 젊은데 안타깝다”, “많은 이에게 기쁨을 주었던 고인의 명복을 빈다”, “꿈에 대한 열정과 바르사에서의 업적은 귀감이 될 것이다”, “어제 위독하다는 소릴 들었는데 벌써... 아쉽네” 등 아쉬운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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