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생생뉴스］구닐라 린드베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정위원장이 1일 “조직위원회와 대한민국이 2018년 훌륭한 대회를 개최할 것이라는 점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린드베리 위원장은 이날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진행한 제3차 IOC 조정위원회 결산 기자회견을 열고 “제2차 조정위원회 이후 조직위와 조직위 파트너들이 상당한 성과를 이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조정위에서 베뉴 및 경기와 관련된 모든 사안에 대해 조직위와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평창올림픽 준비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나 (시간적 여유가 없는 만큼) 일부에서는 상당한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조정위원들은 지난 29일부터 2박3일 간의 일정으로 열린 회의에서 조정위원들은 평창 마운틴 클러스터와 강릉 코스럴 클러스터를 방문하고, 선수촌과 슬라이딩센터 등 본 베뉴 투어를 했다.특히 베뉴 건설 일정을 심사숙고해 수립하고, 테스트 이벤트와 관련해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을 이른 시일 내에 채용해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선 평창올림픽조직위원장은 “올해는 우리에게 있어 큰 전환점이 되는 해로 조직위는 견고한 틀을 수립해 나가야 한다”면서 “이제는 연습할 시간도 시행착오를 겪을 겨를도 없는 만큼 마스터 스케줄을 재정비해 우선순위를 바로 잡고, 일정에 맞춰 모든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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