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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안전하게 써먹는 법’…NIA, 사례집 발간
뉴스종합| 2014-05-07 10:15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신성장 동력이자 중요한 창조경제의 핵심자원인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데 최근 개인정보 처리 및 보호가 중요한 전제조건으로 부각되고 있다. 그런데 미국, 영국 등 빅데이터 선도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관련 지침이 없고 활용 노하우도 부족한 실정이다. 이런 곤란함을 어느 정도 해소해 줄 수 있는 사례집이 나왔다.

미래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는 공공 및 민간에서 빅데이터 활용시 참고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비식별화 사례집’을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례집은 빅데이터 전략센터(www.kbig.kr)와 빅데이터 국가전략포럼을 통해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사례집에서는 개인정보보호법 등 관련 법령을 준용해 △빅데이터 분석 시 개인정보 문제에 대한 단계별 조치사항(개인정보 점검 및 검토, 비식별화 처리, 사후관리 등)과 △지난 해 시범사업에서 적용 된 개인정보 비식별화 사례들(건강, 보건의료, 의약품, 상가평가 및 버스 노선 등 관련 빅데이터 분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례집은 법무법인 지평과 개인정보보호 관련 변호사, 산ㆍ학ㆍ연 전문가 10여명이 제작에 참여했다.

사례집 제작에 참여한 솔트룩스 최광선 본부장은 “빅데이터 관련 개인정보 처리 이슈에 대한 해결책 제시가 부족했었는데, 이번 사례집 발간을 계기로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개인정보 처리 문제의 실마리가 점차적으로 풀렸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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