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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흥, 건강기능식품 성장에 주목
뉴스종합| 2014-05-13 07:57
[헤럴드 경제=민성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3일 서흥이 건강기능식품 부문 매출 증가로 실적 개선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흥의 1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744억원, 영업이익은 32% 증가한 6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 매출액 727억, 영업이익 75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최준근 연구원은 “건강기능식품 부문 매출증가가 두드러졌다”며 “건강식품부문 매출액은 3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9.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대적으로 마진이 낮은 건강기능식품 매출 비중 증가, 상여금 15억원 지급 등을 감안하면 높은 이익률이다.

최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인 내츄럴엔도텍, 뉴스킨코리아로의 공급 물량 증가 지속으로 2분기에도 건강기능식품 부문이 외형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2분기 매출액 770억원, 영업이익 8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의약품, 하드캡슐 부문 역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그는 이어 “올해는 젤리, 엑제 등 신규 제형 라인 추가로 다양한 형태의 제품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6%, 35% 증가한 3141억원, 34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F&P(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 매출액은 전년대비 21% 증가한 1656억원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4만5000원을 유지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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