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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1분기 영업익 152억…32.7% 감소
뉴스종합| 2014-05-13 10:30
[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다음커뮤니케이션이 검색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게임사업의 부진으로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30% 이상 감소했다.

다음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5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7% 줄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271억원으로 1.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83억원으로 56.9% 감소했다.

1분기 검색광고 매출은 네트워크 사업 매출 증가, 모바일 검색광고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646억원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은 경기침체에도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ㆍ광고플랫폼 ‘아담’ㆍTNK팩토리ㆍ모바일 쇼핑 매출 증가에 힘입어 2.9% 증가한 525억원으로 집계됐다.

게임 매출은 웹보드 게임 채널링과 온네트 퍼블리싱 매출 감소에 따라 5.2% 줄어 78억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1분기 다음 앱은 지속적인 유저 유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이용자는 44%, 실행횟수는 55% 늘었다.

다음은 오는 19일부터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새로운 UI(사용자 환경)와 풍부한 콘텐츠를 포함한 다음 앱과 모바일 첫 화면을 개편할 방침이다.

또 이용자가 공감한 콘텐츠만 기간ㆍ서비스 별로 모아서 볼 수 있는 ‘MY공감’, 뉴스 소비행태 및 유사 이용자들의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뉴스를 추천해주는 ‘나를 위한 추천 뉴스’ 등 개인화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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