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AIA생명 ‘암진단금 최대 1억원 한번에 보장’…‘뉴원스톱 단계별로더받는암보험’ 출시
뉴스종합| 2014-05-13 10:44
[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AIA생명 한국지점은 13일 발병률이 높은 간암 및 폐암 진단 시 최대 1억원을 한 번에 보장하는 ‘무배당 뉴원스톱 단계별로더받는암보험 (갱신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암 진행 단계 및 종류에 따라 보험금을 차등 지급하는 합리적인 보장 구조를 도입한 상품이으로, 한국인에게 자주 발생하는 간암 및 폐암을 ‘특정암’으로 분류, 진단 시 업계 ㅚ고 금액인 1억원을 한 번에 보장한다는 점이 강점이다.

국가암정보센터가 발표한 2011년 성별 10대암 발생률 통계에 따르면 간암, 폐암은 한국 남성 발생 3~4위, 여성 기준 5~6위에 해당하는 암 질환이다. 국가암등록사업 연례보고서에서도 최초 암진단 기준 4명 중 1명이 간암과 폐암일 정도다.

구체적으로 이 상품은 ‘4기암’으로 진단 받으면 최대 1억원의 보험금을 일시에 지급한다. ‘4기암’은 ‘1~3기암’ 보다 대체로 생존율은 낮고 치료 비용은 더 많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치료 부담을 덜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정암’이나 ‘4기암’ 외에 ‘1~3기암’으로 진단 받으면 최대 5000만원의 진단금을 지급한다. 향후 원격전이가 진행돼 ‘4기암’이 되거나 혹은 ‘특정암’으로 진단되면 최대 5,00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1~3기암’ 진단 후 보험금을 받으면 주계약 보험료가 납입 없이 100세까지 완전 면제된다. 반면 첫 번째 보험금 지급과 두 번째 지급 사이에는 면책기간을 두지 않아 위험보장의 연속성을 보장했다.

이 밖에도 최근 손해율 등의 이유로 보험업계에서 보장금액을 축소하고 있는 유방암이나 전립선암, 자궁암 등의 보장금액을 다른 일반암과 동일하게 100%보장한다.

만 15세부터 6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10년마다 갱신을 통해 100세까지 보장기간을 늘릴 수 있다. 1형인 건강관리형 가입 시 가입 후 암진단을 받지 않으면 매 10년 만기 시 건강관리자금도 지급한다.

다니엘 코스텔로 AIA생명 대표는 “암 진행 단계와 종류에 따라 치료 부담 역시 늘어나는 현실”이라며 “암 치료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상품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정적인 미래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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