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KAIST, 다문화가정 청소년 대상 '창의융합캠프'
뉴스종합| 2014-05-13 14:37
[헤럴드경제 생생뉴스]한국과학기술원(KAIST) 융합교육센터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위한 ‘KAIST RUN 창의융합캠프’를 31일부터 1박2일간 개최한다.

KAIST 대전 본원 창의학습관에서 열릴 이번 캠프는 다문화가정 자녀 가운데 과학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꿈나무를 발굴, 지원하려는 것이다.

전국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다문화가정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소리 나는 연필 제작하기, 컴퓨터 알고리즘을 설계해 간단한 애니메이션과 게임 만들기, 화학램프 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KAIST 학생, 교직원 등 100여 명은 다문화가정 어린이의 과학교육을 지원하자는 취지로 ‘KAIST RUN’ 프로젝트를 펼쳐 캠프 운영 기금을 마련했다.

이 프로젝트는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KAIST 학생과 교직원 등이 지인에게 기부를 요청하거나 후원에 동참하는 기업을 발굴, 필요한 기금을 조성하는 일종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라고 융합교육센터는 설명했다.

융합교육센터는 캠프 참가신청서를 14일 오후 5시부터 이메일로 접수해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캠프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smart.kaist.ac.kr)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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