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안구건조증의 원인과 치료 가장 최선의 방법은?
라이프| 2014-05-14 13:30

IT업계에서 종사하고 있는 이지혜(29세)씨는 최근 눈이 뻑뻑하고 따가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졌다. 특히나 눈이 시리면서 모래알이 들어간 듯한 이물감 때문에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하는데다 겨울에는 눈물이 줄줄 흘러 누구보다 고통스러운 겨울을 보내기도 하였다. 그 뿐만 아니라 눈이 충혈된 느낌에 주변 사람들에게 밤에 무엇을 하는지 오해를 사는 경우가 많다.

최근 이지혜씨처럼 안구건조증에 시달리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오랜시간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눈이 제때 쉬지를 못하면서 눈물이 과도하게 증발하거나 면역력 저하로 인한 눈물생성기관의 염증 그 밖에 눈물의 분비가 적거나 쇼그렌 증후군, 스티븐존슨 증후군과 같은 전신질환이 동반해 안구건조증을 호소하고 있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안구건조증의 치료에 있어서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가장 좋은 방법으로서 최근 한방치료를 통한 안구건조증의 치료가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내몸사랑한의원 수원점 강신용 원장은 “보통 안구건조증은 인공눈물을 통해 치료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인공눈물은 기본적으로 인체의 기혈 순환 자체를 개선시켜주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그 대안으로서 한방을 통한 안구건조증의 치료가 늘고 있다”면서 한방치료를 통해 안구건조증을 치료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이어서 강 원장은 “한방에서의 안구건조증의 치료는 기혈의 순환의 원활함을 궁극적인 목표로 잡고 있다. 먼저 탕약을 먹으면서 간과 신장의 기능을 활성화 시키고 눈을 촉촉하게 만들고, 그 다음 침 시술을 통해 각 눈과 관련된 오장육부의 기혈을 순환시키면서 수분이 도는 것을 보다 원활하게 해주면서 시작이 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강 원장은 이어서 “생약제제로 되어있는 점안액을 통해 눈안의 수분을 보충하고 근육을 이완시켜주고, 이어 테라피 시술을 통해 눈과 연결된 경락을 자극해 피로를 개선시킨다. 마지막으로 일상생활에서의 생활습관을 개선해 나가도록 지도하여 장래에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며 한방치료 요법을 통한 안구건조증의 치료에 대해 설명하였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예방이다. 안구건조증 증상이 있을 때는 장시간의 컴퓨터 작업이나 게임기의 사용 독서 등을 피해주면서 중간중간 눈을 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실내에서는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멀리 하면서 가습기를 틀어놓아 안구의 습기가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눈이라는 것은 사람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되는 기관 가운데 하나이다. 세상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고 또 지식을 쌓거나 일을 할 때 반드시 있어야 하는 기관이다. 하지만 눈의 건강이 악화가 되면 업무의 효율이나 학습의 효율이 떨어져 자연스레 고생하기 마련이다. 만약 안구건조증이 생겼을 경우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고 평소 생활습관의 개선을 통해 예방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도움말=내몸사랑한의원)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